주전자

삶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진지한 문제가 된다.

2014. 1. 24 국립중앙박물관

 

 

주전자의 모양새도 그렇지만

새겨진 꽃이 인상적이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런 것을 두고 예술이구나... 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당시에 설명을 찍어둔 것이 없어서 검색을 했습니다.


* 명칭 : 시가 새겨진  청자 음각 주전자

* 다른 명칭 : 靑磁象嵌唐草文詩銘 甁

* 전시 명칭 : 청자 황촉규무늬 주전자


'시가 새겨진 청자 음각 주전자'라고 풀어 써 놓아서 그나마 알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명칭  '靑磁象嵌唐草文詩銘 甁' 역시도 학술적인 용도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냥 어려운 한자 용어 집어치우고 쉽게 풀어라! 라고 하는 것도, 한자용어로만 쓰는 것도 문제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靑磁 象嵌 唐草文 詩銘 甁 (청자 상감 당초문 시명 병)

 (알기 쉽게 띄어봤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청자이다.

2. 상감기법으로 만들었다.

3. 당초문을 넣었다. 

(당초문 唐草文이라는 것은 특별한 풀을 본뜬 무늬라기 보다는 '식물의 형태를 일정한 형식으로 도안화한 장식무늬' 라고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검색됩니다. 또는 미술대사전에서는 식물문양에 대한 호칭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주전자에 새겨진 것은 도안이나 문양으로 보기에는 어떤 식물의 형태를 제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이름을 잘못 지은 것이 아닌가...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전시명칭에 '청자 확촉규무늬 주전자' 라고 해서 문양이 아니라 '황촉규'라는 식물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4. 시 詩를 새겼다.

(반대면에 시가 있나봅니다. 어떤 시인지는 검색해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5. 병이다. 

(술병이나 물병 용도겠지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설명 링크합니다. [ 여기 }

 

여튼..

멋집니다. 앞으로 박물관 유리벽 안에서 계속 살겠지요. 아깝습니다. 저기에 술을 담아서 마셔보고 싶네요.

도자기를 검색하다보니

임진왜란때 끌려간 조선의 도공들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들도 있었는데, 언젠가 정리해보고 싶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옳고 그름, 선과 악, 참과 거짓, 이익과 손해.. 현명과 우매.. 등등이 얽히고 섥히면, 참 헷갈리고 싫어집니다.

저는 저 중에 하나를 택하라면 '현명'을 택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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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진지한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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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1개 입니다.

      • 얼마전부터 줄간격 조절이 잘 안됩니다. [새로운 글쓰기] 편집기에서도 엉망이네요. 그것 참..
        사진 바로 아래에 글자 입력도 안되고 줄간격 설정을 해도 적용이 안되는 현상이 계속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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