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주週

주 週는 돈다는 뜻이다. 반복이다.

내일부터는 또 다시 부담되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업무도 반복이다.

 

2022-12-10

 

 

동물원에서 본 공무수행용 자전거.

깃털을 꽂아 둔 것에 눈길이 갔다. '공무'용 치고는 개성적이다.

 

주말에 영화를 한편 보았는데 《브레이크 다운》이라는 영화이다.

매우 재밌는 영화이다.

스토리는 길 가에서 납치 당한 아내를 구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브레이크다운 : 네이버 영화 (naver.com)

 

브레이크다운

제프(Jeff Taylor: 커트 러셀 분)와 에이미(Amy Taylor: 캐슬린 퀸란)는 메사추세츠에서 샌디에고로 이...

movie.naver.com

도시에 사는 남자가 시골길 (말이 시골길이지..)을 운전하다가 대형 트럭을 이용한 시골?의 납치범들에게 아내를 되찾는.. 뭐 그런 이야기다.

낯선 길을 조심하라. !!! 는 교훈.

 

그런데 조금 영화를 살펴보면 도시남의 면모를 선 善으로 그려놓지 않는다.

 

1. 빨간 색 4륜 구동의 자동차는 비싸고 현대식이지만, 아직 자기 차가 아니다. (할부겠지?)

부부의 대화 중에 돈 있으면 "이 차 값이라도 갚고 싶다."라고 한다.

2. 부부는 직장을 잃고 다른 곳으로 이사 중이다.

3. 위기의 순간에 핸드폰(아주 구형)을 쓰지만, 터지지 않는다.

4. 친구와 통화하며 FBI에 아는 사람 있잖느냐고 애걸하지만 도움을 받지 못한다.

5. 셔츠는 고급이며 아내가 "베네통"을 입고 있다고 식당에서 얘기한다. 그러나 식당 주인은 알아듣지 못한다.

6. '이런 촌구석'이라며 시골을 무시한다.

물론 시골의 납치범들은 아주 철면피이며, 돈을 밝히고, 살인도 쉽게 하는 중범죄인들이다. 이들은 시골길을 다니는 고급차만 골라서 범행을 저지른다.

결국 도시 남성은 시골 납치범들 만큼의 깡다구로 대적해서 그들을 물리칠 수 있었다.

 

이 영화, 재밌다. 추천한다.  유튜브에 풀버전으로 올라와 있더라...

[Breakdown] full movie 자막 - YouTube

 

 

잘난 척 하면 안된다.....는 교훈.  뭐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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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없다

▒▒▒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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