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인간」

1. 책꽂이에는 해리슨 포드 마빈 해리스의 「문화의 수수께끼」와 「식인과 제왕」이 꽂혀있다. 

둘 다 매우 흥미로운 인류학 책이다.  최근에는 「작은 인간」을 e-북으로 장만하여 읽었다.

「작은 인간」 종이책은 1999년에, 전자책은 2020년에 민음사에 발행했다.

번역이 매끄럽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주어'를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흥미를 반감시키지는 않는다.

2022-10-10

 

 

"...신념의 속성으로 과학과 종교가 구별되는 것은 아니다. 에드워드 타일러(Edward Tylor)가 처음 주장했듯이 인간의 사고 가운데 누가 보아도 종교적이라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에는 애니미즘(animism)이 깔려있다."

-인간은 왜 종교를 갖게 되었는가 章

 

나는 그저 어디서 주워 들은 것으로 인간, 사물, 신, 사상 등에 대한 믿음에 기초하여 삶의 궁극적 문제에 접근하는 것을 종교라고 알고 있었다.

근원적이고 궁극적 문제.. 삶과 죽음 아니던가?

그런데 이책은 '작은 인간'임을 서술한다...

 

가장 재미있게 읽혔던 곳은 '동성애'에 관한 부분이다. 

~~었을 것이다가 아니라 인류학적 연구결과에 기초하고 있다. (물론 이견이나 다른 학설이 있을 수 있겠다.)

-놀랄만한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었다.-

-궁금하신 분은 직접 읽는 편이... -

 

여기에서 나는

오래 전 레이디 가가의 국내 공연을 두고 토론한 영상 다시 찾아보고야 말았다.ㅋㅋ

 

2.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보았다.

요리 장면에서 어쩐지 일본풍?을 느꼈는데, 알고보니 원작이 일본이다.

재밌는 영화다. 배가 고팠다는 주인공의 말이 귀에 맴돈다. 시골 생활에 대한 환타지에 가깝지만

아마 누구나 바라는 삶이 아닐까 싶다.

 

3. 손가락이 복구가 되지 않았다.

주먹을 100% 쥘 수가 없다. 키보드를 두드리면 중지가 오른쪽으로 곱는다.

오른손이 늘 부어있는 것 처럼,

상쾌하지가 않다.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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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없다

▒▒▒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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