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마음

 
둘째 녀석의 불만은,
우리 사회가 너무 감정에 휘둘리는 것이라고 했다.
어디서 들었는지는 몰라도, 매우 감정적으로 말했다.
뭐 때문에 그러냐고 하니까...
 
뭐가 거침없이 쏟아져 나왔다.
 
나는 인류는 이성이 동작하기 전에 이미 감정이 먼저 움직이는 종이며,
네가 말하는 것은 정서라고 해야 맞다고 했다.
 

2024-11-26

 
 
 
 
아침에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라는 요상한 노래를 듣는다.
피아노 소리가 들리자마자 마음이 무너진다.  
이렇게 젊은 친구들이 어떻게 알았을까.
누구든, 마음을 여는 만능 열쇠를 가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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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없다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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