耳目口心 · 2023. 3. 26. 01:03
봄 날의 몇몇 지름
1. 봄을 맞이하여 Kodak C530을 써 볼 요량으로 찾았더니 배터리가 없다. C530은 일반 AA 배터리를 사용지만, 충전 건전지가 아니면 오래 쓸 수가 없다. 그런데 충전 건전지를 찾을 수가 없다. 이거 다시 사야하나 보다.. 싶었는데, 책꽂이 장식용으로 있는 비알레띠 모카포트 안에서 발견했다. 그것 참. 넣어둔 기억도 안나는데.. 2. 여튼 돈 굳었다. 3. 그러나 오늘 과소비를 하고야 말았다. 지름신은 욕망의 유예(猶豫)를 더이상 허락하지 않았다. 젠하이저 이어폰 라인에서는 저가라고는 하는데, 나한테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가격이었다. ( 고급 헤드폰을 지른 것은 .... 후회하지 않는다만.. ) 그러나 지름신이 어디 사정을 봐 주던가.. 따를 수 밖에. 음악감상을 괜찮게 + 가볍게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