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음악회에 앉았다.
슈베르트의 「마왕」이 인상 깊었다.
사전에 곡 설명을 듣지 않았다면 .... 몰랐을 것이다.
찾아보니 마왕은 가곡이다.
가사에는
사신死神을 만나는 어린 아들과 죽어가는 아들을 안은 아버지가
등장한다.
무려 괴테의 시라고 하는데,
사신은 그럴싸한 말로 유혹하지만, 그것은 죽음이다.
"싫으면 억지로 데려가아겠다!" 는 사신의 말 치고는 유치하다.
바쁜데,
잠시 숨을 돌렸다.
음악이 좀 더 강렬했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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