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노

 

 

바쁜 일과 중에

음악회에 앉았다.

슈베르트의 「마왕」이 인상 깊었다.

사전에 곡 설명을 듣지 않았다면 .... 몰랐을 것이다.

 

2024-12-23

 

 

 

 

찾아보니 마왕은 가곡이다.

가사에는

사신死神을 만나는 어린 아들과 죽어가는 아들을 안은 아버지가

등장한다.

무려 괴테의 시라고 하는데,

사신은 그럴싸한 말로 유혹하지만, 그것은 죽음이다.

"싫으면 억지로 데려가아겠다!" 는 사신의 말 치고는 유치하다.

 

바쁜데,

잠시 숨을 돌렸다. 

음악이 좀 더 강렬했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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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없다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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